직장 생활의 마지막, 혹은 이직할 때 받게 되는 퇴직금. 단순히 생활비로 쓰기보다는 효율적으로 굴려서 노후 준비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그렇다면 퇴직금을 IRP(개인형 퇴직연금)에 넣는 게 나을까요? 아니면 연금저축이 더 유리할까요?
이 글에서는 IRP와 연금저축의 차이, 각각의 장단점, 그리고 퇴직금 활용 전략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합니다.
📌 IRP(개인형 퇴직연금)란?
IRP는 퇴직금과 연금저축을 한 계좌에 통합해 운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.
- 회사에서 받은 퇴직금을 IRP 계좌에 이체
- 연금 수령 시까지 세금 유예 + 투자 수익 발생
- 연간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 (연금저축 포함)
💡 IRP의 핵심 장점
- 퇴직소득세 이연 → 연금 수령 시 분리과세 3.3~5.5% 적용
- 금융상품 다양 (예금, 펀드, ETF 등 선택 가능)
- 근로자뿐 아니라 자영업자, 공무원도 가입 가능
📌 연금저축이란?
연금저축은 노후를 위한 장기 투자 계좌로, 자발적으로 가입하여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.
- 은행, 보험사, 증권사 등에서 가입 가능
- 연간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 (IRP 포함 시 최대 700만 원)
-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 가능
💡 연금저축의 장점
- 자유로운 투자 (펀드, ETF, 예금 등 가능)
- 일반 IRP보다 중도 인출 제약이 적음
- 단독으로도 세액공제 가능
📊 IRP vs 연금저축 비교표
항목 | IRP | 연금저축 |
---|---|---|
주 목적 | 퇴직금 관리 + 세액공제 | 자발적 노후 준비 |
세액공제 한도 | 700만 원 (연금저축 포함) | 400만 원 |
중도 인출 | 매우 제한적 | 조금 더 유연함 |
투자 가능 상품 | 예금, 펀드, ETF 등 | 예금, 펀드, ETF 등 |
연금 수령 시작 | 만 55세 이후 | 만 55세 이후 |
📌 실제 사례 ① – 퇴직금 IRP 활용한 50대 직장인 A씨
- 2024년 퇴직, 퇴직금 4,000만 원 수령
- 전액 IRP로 이체하여 세금 유예 + 국채형 ETF 분산 투자
- 수익률 5~6%로 운용 중 + 퇴직소득세 이연 효과
📌 실제 사례 ② – 연금저축 활용한 40대 직장인 B씨
- 매달 30만 원씩 연금저축펀드에 적립 중
-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60~80만 원 환급
- ETF 중심의 공격적 운용으로 연평균 수익률 7%
📌 실제 사례 ③ – IRP + 연금저축 병행 중인 C씨
- IRP에 퇴직금 2,500만 원, 연금저축에 월 20만 원
- IRP는 예금 위주, 연금저축은 주식형 ETF로 배분
- 보수적 + 공격적 전략 병행으로 안정적인 자산 운영 중
💡 퇴직금 굴리는 3가지 전략 팁
- IRP에 퇴직금을 넣고 세금 이연 효과를 누리자
- 추가 여유 자금은 연금저축펀드로 운용하자
- 투자 성향에 따라 ETF/예금 비중 조절 필수
👉 IRP와 연금저축은 중복 가입 가능하며, 함께 운용하면 세액공제 극대화 + 리스크 분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✅ 마무리 – 퇴직금, 제대로 굴리면 제2의 월급이 된다
퇴직금은 단순한 목돈이 아니라, 미래의 연금 소득이 될 수 있습니다.
- 📌 IRP는 퇴직금 관리 + 절세 수단
- 📌 연금저축은 유연한 추가 투자
- 📌 두 상품을 병행하면 노후 준비 최적화
지금 받은 퇴직금, 어디에 넣느냐에 따라 10년 후 삶이 달라집니다.
꼼꼼하게 비교하고,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해보세요.